February 09, 2011 Stock Briefing

우리 이만 헤어져


지난 1월말 이집트 소요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휴식기에 들어가 있는동안 글로벌 증시는 불과 하루만에 충격을 딛고 반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고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는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이 재차 연고점을 경신하였습니다.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힘 입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까지 상승을 기대하는 분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되나, 다시 한번 개미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려는 듯 디커플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닥을 다지는 시간


연휴동안의 휴식기를 가진 후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붉은 기둥으로 시작한 월요일과 화요일의 시장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 만기일로 인해 가파른 상승에 대한 기대를 접으라는 암시라도 하듯이 연이은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이집트 소요사태때 이미 일정부분 훼손했던 일목균형표상 기준선을 하향돌파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디커플링이 진행되는 이유


글로벌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만 전혀 상승을 하지 못하고 글로벌증시와 디커플링이 진행되는 이유는 "이집트 소요사태라는 좋은 핑계거리를 찾은 주식시장"[보러가기]에서 말씀 드렸는데, 아시다시피 내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의 외국인의 포지셔닝에서 그 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설연휴로 인해 짧아진 거래일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3거래일만에 꾸준히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이끌어 내며 완연히 하방포지션을 구축한 모습이며 282.50이하에서 수익이 나는 구조로 이미 수익권으로 돌입한 모습입니다.




다시 한번 주어지는 매수의 기회


지난 해 2월, 5월, 6월, 8월... 조정을 기다리다 막상 조정이 오자 겁이 나서 진입기회를 놓쳤던 분들에게는 이번 매수의 기회마저 겁이 나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해 마지막 시황관련 포스팅이였던 "옵션 만기일의 급락, 하락장의 시작인가?"[보러가기]이후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시장에 참여할 여유가 없었고 그로 인해 전량 매도 후 회사일에만 매달릴수 밖에 없어서 추이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조정도 아무리 살펴보아도 매수의 기회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절대 수익을 개미와 나누려 하지 않고, 언제나 상승은 개인들이 느끼는 공포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매일같이 매매하여야만 하는 기관에 비해 시장을 눈으로만 관찰해도 되는 개인들이 매매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정 역시 스스로 정한 로스컷의 범위내에서 매수에 가담을 하는 것이 계좌를 크게 불려 나가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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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d by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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